지난 호에 소개된 꿈빛스튜디오가 장래 희망이 뭔지, 꿈이 뭔지 아직 찾아가고 있는 단계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찾고 몰입할 것을 요구하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한 고충을 노래했다면, 위타입스튜디오는 수많은 꿈 중 하고 싶은 것을 정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남들의 시선과 평가’에 대해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다짐하는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었어요.

꿈이 없어도, 많아도, 있어도 왜 누군가는 이런저런 이유로 인생을 힘들게 할까요?

위타입스튜디오 멤버들은 꿈을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로 가사를 썼어요. 팀에서 정한 주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멤버들 모두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체계적으로 작업을 이어갔어요. 꿈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부터, 가사를 만들고 뮤직비디오 아이디어를 짜는 과정까지 모두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어요.

Just me, <그저 나>라는 제목에는 꿈을 향해 도전하고 싶은 의지가 묻어 있는 것 같아요. 자기만의 꿈을 찾고 그 길을 남들이 뭐래도 이겨내며 나아갈 것이라는 노랫말 속 주인공을 응원해 주고 싶어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갈림길 중에서 마음에 드는 하나를 발견했다는 건 큰 축복이 아닐까요?

오늘부터 님도 자기만의 뚜렷한 꿈을 이야기하는 어린이를 만나면 그 의지를 지지해 주는 응원의 한마디를 보태어주면 어떨까요?

위타입스튜디오 어린이들이 팀으로 만나 작사, 작곡, 뮤비 제작까지 함께 한 모든 과정은 무무스트 콘텐츠 탐색(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위타입스튜디오는 뮤직이, 니니, 피터, 또리, 새싹 5명의 멤버와 싱어송라이터 김라프님이 함께 했어요! 따뜻한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라프님의 음악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여기👈) 

지난 6월 1일부터, 은평구립도서관과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각각 매주 토요일 진행중인 사뮤스! 올해도 음악과 영상, 미디어 창작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이 모였어요. 어린이들을 만난 뮤지션들도 1회차인 만큼 함께 워크숍에 참여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나와 친구의 사춘기에 대해 생각해보며 뮤지션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보는 사뮤스. 이번 여름도 사뮤스 덕분에 순진무구하고 즐거운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춘기들과 함께 만드는 음악 기대해주세요! 

*2024 사춘기뮤직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 서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