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서울시립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작업한 ‘춘기송’의 창작 과정을 들려드려요! 모나기도 동글동글하기도 때론 무심하기도 한 사춘기의 다양한 모양의 마음을 캐릭터로 표현해 본 그림에서부터 작업이 시작되었어요. 서울시립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가 제작 중인 사춘기를 주제로 한 음악 영상 창작을 위해, 미팅을 하며 마음의 다양한 모양들을 표정이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보았죠.

동그라미, 세모, 네모의 단순한 모습으로 시작한 캐릭터들은 센터 선생님들이 사춘기의 다양한 감정들을 떠올리며 직접 그려본 그림으로 발전했다가, 영상 속 캐릭터로 자리 잡았어요. 이야기 나눈 내용들이 이미지로, 음악으로, 영상으로 가시화되는 과정들은 참 즐거워요.

"속도가 다르다 해도 괜찮다 말해줘. 내가 사춘기라 해도 괜찮다 말해줘. 그냥 특별한 거라 말해줘."

가사에 등장한 이야기들이에요. 사춘기의 마음, 평소의 나와 조금 다른 것 같아도 그저 괜찮다는 안정감을 주는 가족과 친구들의 말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지난 2024년 4월 17일 이전식을 하며 새롭게 단장한 서울시립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의 한편에 '춘기송' 뮤직비디오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 캐릭터들이 자리 잡았답니다. 

말하는, 움직이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모토로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평등한 건강한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시립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문화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난 6월 1일부터, 은평구립도서관과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각각 매주 토요일 진행 중인 사뮤스! 지난주 세 번째 시간에는 스튜디오 멤버들의 이야기를 모아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가사 속 주인공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며 작사를 마무리했어요! 사랑, 꿈, 일상에 대한 어린이들의 마음들로 만들어 나가는 음악 많이 기대해 주세요!

총 6팀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뮤지션들의 스튜디오! 이들이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모든 창작의 과정은 무무스트 ‘콘텐츠 탐색’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No Answer Studio X 이오

👉 은아수 스튜디오 X 예람

👉 작작 스튜디오 X 수정

👉 노크좀 스튜디오 X 공세영

👉 1080 스튜디오 X 성진영

👉 전구9뮤직 스튜디오 X 김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