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무궁무진스튜디오와 여덟 팀의 뮤지션은 강화유니버스의 초대로 3박 4일간의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문화기획을 통해 강화도의 뉴-로컬 라이프를 만드는 강화유니버스. 무궁무진스튜디오는 강화유니버스와 협업하여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뮤지션은 강화도를 여행하며 동네 가게와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여행기를 음악으로 풀어냈어요. 이제 그 이야기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려 합니다. 지난 11월 6일에 발매된 신직선x우소연의 Hello New World를 시작으로 매주 한 곡씩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에요. 뉴스레터 무무스트를 통해 발매된 곡들을 한 곡씩 소개해드릴게요! 오늘은 신직선x우소연의 Hello New Worl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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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신직선과 우소연은 강화의 파스타 명소 루아흐의 전성현 사장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장님은 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서울로 나가 연극 활동을 하다가 다시 강화로 돌아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린 사장님. 강화도의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해 로컬과 다양한 연결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식자재를 구매하러 방문한 시장에서 상인분들과 나누는 대화, 식당에 방문한 손님들과 나누는 대화, 집에서 가족들과 나누는 대화. 사장님에게 대화와 소통은 매 순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됩니다. 신직선&우소연의 Hello New World의 출발점도 여기에 있는 듯합니다.
직선과 소연. 강화에 건넨 인사.
"관계는 언제나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로 시작됩니다. 처음 만나는 강화와 저희의 관계도 예외는 아니었죠. '아삭아삭 순무민박'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그곳을 나올 때까지 수많은 사람과 '안녕하세요'를 주고받았습니다."- 신직선 코멘터리 중
강・떠・싱이 진행되는 3박 4일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는 '안녕하세요'하는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직선과 소연이 강화도에 건넨 인사는 루아흐 사장님이 매일같이 건네는 인사와 만나 Hello New World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소연과 직선. "안녕하세요"로 시작된 이야기.
강화도는 직선과 소연에게도 낯선 곳이었지만 그곳에서 나고 자란 사장님에게도 낯선 곳이었습니다. 서울에서의 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온 사장님에게 강화도는 이전과 다른 또다른 의미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직선과 소연은 '인사'에 이어 '새로운 세상'으로서의 강화를 주목했습니다.
"(루아흐 사장님은) 고향이 강화도이지만 서울에서 거주하다 다시 강화도로 돌아왔을 땐 새로운 세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우소연 코멘터리 중
반복되는 일상 속 새로움이 발견되는 곳이자 반복되는 새로움이 곧 일상인 곳, 강화도. 루아흐 사장님과 직선, 소연은 각자 마주한 강화가 서로 다르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강화로의 초대는 직선과 소연 뿐만 아니라 루아흐 사장님에게도 매일 똑같은 일상 속 모든게 달라지는 경험을 안겨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