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친구들과의 친환경 송 만들기 대작전! 지난 호에서 세 팀의 결과물을 소개해드렸는데 기억나시나요? (다시 보고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세요!) 오늘은 그 중 테라 스튜디오의 한 멤버가 창작 안무를 연습하던 현장으로 떠나보려합니다. 14세 명언 제조기 소울의 연습실로 함께 가보실래요?
친환경 자작곡 'For the Future'를 작업한 테라 스튜디오. 그중 멤버 소울은 본인 파트에 창작 안무를 넣기 위해 연습에 매진합니다. 곡에서 소울의 파트는 폭풍 영어 랩이 인상적인 1절 verse였는데요. 노래를 더욱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소울은 뮤직비디오에서 창작 안무를 곁들일 계획이었죠.
노래는 이미 완성되어있었기에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립싱크만 해도 되었지만, 진정성과 열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울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안무를 소화해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격렬한 안무와 폭풍 영어 랩은 각각 따로 시도하기에도 쉽지 않았기에 창작자인 소울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에 매진하는 소울. 계속되는 실수에 지칠 법도 한데 소울은 오히려 자극을 얻는 듯했습니다. 실수할 때마다 나오는 탄성은 좌절의 탄식보다는 기대의 환호처럼 들렸습니다. ‘아 거의 다 왔는데 아쉽다! 얼른 다시 해봐야지!’ 하는 마음이 느껴졌거든요.
연습 중인 소울에게 짧은 인터뷰를 요청했고 소울은 담담하게 명언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기에 실수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그 실수를 밑거름 삼아 더 나아가려 한다는 소울. 그런 소울의 열정에 같은 팀(테라 스튜디오) 멤버들도 멋진 멘트로 화답했습니다. 소울이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실수를 하며 자책하려할 때 마다 용기를 준 것이죠. 정말 반짝이는 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