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콘텐츠를 배달해드려요 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무궁무진스튜디오 이야기를 가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무궁무진아티스트 무무스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사춘기 시절 기억나세요? 저는 주변 환경이 급하게 바뀌어 가는 것에 혼란스러워했던 기억이 나요. 학년이 바뀌고 학교가 바뀌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바뀌는 게 너무 빠르고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혼란스러운 마음에 지칠 때면 라디오를 들으며 좋은 노래를 찾아 메모하는 버릇을 가지기도 했어요. 지금은 없어진 취미이지만요. 갑자기 웬 사춘기 이야기냐고요? 지난봄에 진행했던 무궁무진스튜디오의 대표 프로그램 <사춘기뮤직스튜디오>를 소개하려고요! 지난 5월, 초등학생 친구들과 만나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사춘기뮤직스튜디오>를 진행했어요. 서로의 관심사를 모아 노래로 만들고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했답니다. 친구들은 아직 사춘기에 접어들지 않았거나 이제 막 사춘기를 겪기 시작했을 텐데요. 저마다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의 음악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오늘의 무무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무니 We Are Musicians! W.A.M - <비밀 스마일> W.A.M 스튜디오의 곡, <비밀 스마일>은 친구의 미소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아쉬움에서 출발한 노래다. 새 학년 새 학기가 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같은 반 친구들을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친구의 얼굴은 항상 마스크 속 아니면 화면 안에 있을 뿐이었다. W.A.M의 멤버들은 함께 웃고 떠들어도 마스크 속으로 숨겨지고 마는 친구의 미소를 제대로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노래로 만들었다. 그들의 간절한 바람에 함께해보자. "3D와 2D는 완전 달라 2D 속에선 진짜 너 같지 않아 3D에선 너를 진짜로 만났지만 마스크 땜에 너의 미소를 보지 못했지" - W.A.M, <비밀 스마일> 가사 중 레몬처럼 상큼하고 퍼즐처럼 딱 맞는 우리 레몬퍼즐 - <시끄럽지만 잊고 싶지 않은 소리> 레몬퍼즐 스튜디오의 곡, <시끄럽지만 잊고 싶지 않은 소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잔소리를 떠올리며 만들어진 노래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하기 싫은 소리와 듣기 싫은 소리를 주고받게 되는 일이 잦다. 걱정되는 마음이 깊어지다 보면 단호해질 때가 있고, 이해를 바라던 마음은 그 단호함에 튕기어 나와 등을 돌리고 앉게 된다. 말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등 돌려 앉고 나면 그제야 단호한 말속에 담긴 마음이 조금씩 들리는 듯하다. 잊고 싶지 않은 소리, 잊을 수 없는 그 마음. 레몬퍼즐은 벌써 그 마음을 이해한 게 아닐까. "이렇게 말해주는 게 고마울 때 있지만 흰 종이의 낙서 같아 가끔 이해 안 돼도 걱정의 뜻이니까 잊을 수 없는 그 마음" - 레몬퍼즐, <시끄럽지만 잊고 싶지 않은 소리> 가사 중 음악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뮤직트립 - <Time to travel> 뮤직트립 스튜디오의 곡, <Time to travel>은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모인 다섯 친구가 여행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노래하는 곡이다. 즐거움, 새로움, 행복함, 시원함. 여행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감정은 무엇일까? 뮤직트립은 아쉬움이라는 감정에 주목했다. 여행이 만족스럽지 않아 아쉬웠을까? 아니, 오히려 너무나 즐거웠기에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무척이나 아쉬웠다고 한다. 그렇게 <Time to travel>은 아쉬움으로 시작되는 노래이다. 마음껏 떠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상상으로라도 떠나보려는 뮤직트립의 음악 여행. 반전이 있는 그들의 여행에 동행해보자. "그땐 정말로 좋았지 아쉬워 한 번 더 떠나자 상상 속의 비행기로 하와이로 가볼까" - 뮤직트립, <Time to travel> 가사 중 ※ 2021년 사춘기뮤직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 2021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선정 사업이며,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하여 미디어작업장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무무스트 이야기는 여기까지! 무무스트#20 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이야기를 가진 우린 무궁무진한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