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콘텐츠를 배달해드려요 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무궁무진스튜디오 이야기를 가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무궁무진아티스트 무무스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대학교는 거의 한 달 먼저 방학이 시작되었지만, 초, 중, 고등학교는 이제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했어요. 평소 이맘때쯤이면 으레껏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기저기로 떠나기 마련이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은 시기가 이어지고 있어요. 맘 편히 휴가와 여행 계획을 세우던 게 언제였는지 한참 헤아려봐야 할 정도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지 오래되었네요. 방전되기는 쉽고 충전하기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를 재충전시켜줄 수 있는 사소한 취미나 쉼을 잘 간직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나만의 보조배터리, 잊지 말고 잘 챙기세요! -무니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경우에 따라 대학교까지. 그동안 다양한 시기의 방학들을 접해왔는데요. 그중 방학이 가장 기다려졌던 시기는 언제였나요? 저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였던 것 같아요. 당시 학교에 새로 생긴 풍물부에 들어가 아침저녁으로 사물놀이를 배웠던 기억이 나요. 특히 방학이 되면 일주일 동안 캠프를 떠나 새로운 레퍼토리를 전수받아오곤 했는데 하루 종일 장구를 치고 친구들과 합을 맞추는 것에 몰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와 이유는 다르지만, 방학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은 같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있는 듯한데요. 얼마나 기다렸으면 방학을 갈망하는 마음이 조금 격해지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팀명부터 직관적인 V.A.C.A.T.I.O.N이 부르는 라마의 휴일이라는 곡, 한번 들어보실래요? 🎵 V.A.C.A.T.I.O.N - 라마의 휴일 (가사) 우와! 신나는 방학이다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이 내게 온 거야 그 동안 방학을 기다리느라 난 좀 난폭해졌어 자! 지금부터 시작되는 라마의 휴일! 밤새 게임하고, 엄마 몰래 고기 구워 먹고 몰폰하며 내 맘대로 살고 싶어 실컷 질릴 때까지 쉬고 싶어 방학아 떠나지마 방학아 떠나지마 매일 매일 방학을 꿈꾸는 라마의 휴일 "방학아 떠나지 마!" 저도 방학을 열심히 붙잡아봤지만, 결국 지난 한 달 치 날씨를 찾아가며 밀린 일기를 써 내려갔더랬죠. 그래도 방학 기간 중 4분의 1을 풍물 캠프로 소진하는 것은 꽤 즐거운 일이었어요. 일주일 동안 연습을 하고 나면 마치 고수가 된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야기가 나온 김에 제가 배웠던 가락 중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바로 웃다리 가락이에요! 세밀하게 변주를 하며 쌓아 올렸다가 터뜨리는 연주가 반복되면서 점차 고조되는 느낌. 제가 웃다리 가락을 들으며 느꼈던 분위기에요. 정말 그런지 직접 들어보면서 느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들어보신다면, 그리고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하단의 한 줄 평 남기기로 남겨주세요! (힘차게 걸을 때 들으면 잘 어울려요!😁) 🎵 사물놀이 웃다리가락 (장구-김수용, 꽹과리-오영환, 징-최병삼, 북-이대원) p.s.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지난 7월 중순, 무궁무진스튜디오는 8팀의 싱어송라이터와 함께 강화도로 향했습니다. 강화유니버스와 함께 한 프로젝트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를 진행하기 위해서요!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는 싱어송라이터가 강화도를 방문해 그곳의 청년과 만나 서로 교류하며 강화도를 즐기고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공세영, 소년핑크, 시옷과 바람, 신직선&우소연, 천용성, 최용수(만쥬한봉지), 후추스 그리고 Yeri. 8팀의 싱어송라이터와 함께 3박 4일간 강화도에서 영감을 얻어왔어요! 강화도에서 보낸 각양각색의 시간, 맛보기로 미리 살짝 보여드릴게요! ![]() ![]() ![]() ![]() ![]() ![]() 오늘의 무무스트 이야기는 여기까지! 무무스트#19 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이야기를 가진 우린 무궁무진한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