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괄호 ) 안에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세요.

창작자와 지역 상인이 만드는 축제 '은평이세계'

2024. 10. 18.

👋 ( 괄호 )안에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세요

| 웹에서 메일 보기 |

| 무무스트 모아보기 |

👋 안녕! 우린 무궁무진한 아티스트

괄호열고 (은평이세계) 괄호닫고 👋

해 질 녘 자전거를 타고 불광천 와산교 인근을 지나다 보면 신기한 광경을 보게 돼요. 매일 저녁 다리 밑 양쪽에 설치된 대형 거울 앞에 모인 사람들이 연두색, 주황색 등 같은 옷을 맞춰 입고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어요. 그 시간대 다리 밑에는 전혀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순간 공기가 바뀌는 것 같은 이질적인 세계로의 진입,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이 있나요?

👋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은평이세계'

많은 시민이 오가는 천변의 산책로는 늘 사람들로 붐벼요. 천변에 설치된 운동기구로 운동하는 사람, 달리는 사람,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물가에 앉아 새들을 관찰하는 어린이, 두 손 꼭 잡고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연인들까지 물가에는 풀이 나 있고 초록색 풍경은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주어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일상적 공간인 천변, 물가를 향유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싶은 기획자와 예술가, 창작가가 불광천을 중심으로 동네 상점과 문화공간, 재래시장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문화의 흐름을 만듭니다.

10월 25일 전야제 파티를 시작으로,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불광천 와산교 아래에는 지역의 창작자와 주변 상점들의 다양한 이세계 팝업 부스가 펼쳐진다고 하니 한 번쯤 들러 은평에서 만나는 '이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예스러운 동네와 우뚝 솟은 아파트 단지 사이에서 국밥 같은 뚝심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증산종합시장'에서는 피날레 파티로 '증산메들리 시장쑈' 2탄이 진행돼요. 작년 괄호 열고( ) 괄호 닫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1탄의 반응이 뜨거웠어요. 오래된 시장에 공연을 보러 온 젊은 관객들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음악, 맛있는 전통 시장의 음식들이 어우러져 맛있는 공연 세계가 펼쳐졌었거든요!

10월 26일, 은평만의 이세계 바이브를 느껴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 <은평이세계> 인스타그램 (클릭)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평이세계>를 만들어 간 사람들과 현장 소식은 다음 호에서 소개할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