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옷장 속에만 머물러있던 그 셔츠

나누면 다시 누군가의 봄이 돼

처음엔 작았던 기부 한 조각

나누면 수많은 내일이 돼

[Pre-Chorus]

네 손끝에서 시작된 변화야

네 마음에서 비롯된 평화야

나 하나로 뭐가 되겠어? 했지만

이젠 알아, 함께니까 가능해

[Chorus]

아름다운 아름다운 너

너의 마음을 나누면 빛이 돼

아름다운 아름다운 너

네가 함께라서 아름다운 가게

[Verse 2]

예쁜 꽃 한 아름 안고 웃는 너

우리 함께 나누고 다시 쓰는 나다움

사는 게 바쁘지만 멈추지 않아

가볍게, 따뜻하게 이어가는 마음

[Pre-Chorus]

네 손끝에서 시작된 변화야

네 마음에서 비롯된 평화야

나 하나로 뭐가 되겠어? 했지만

이젠 알아, 함께니까 가능해

[Chorus]

아름다운 아름다운 너

너의 마음을 나누면 빛이 돼

아름다운 아름다운 너

네가 함께라서 아름다운 가게

모든 창작과정은 무무스트 <💌 아름다운가게> 프로젝트 게시물>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가게의 해달 무무씨가 보내준 사연을 토대로 곡의 분위기는 🤗 신나는, ☀️ 밝은, 😌 편안한으로 정해졌어요. 그리고 매장을 방문한 젊은 세대가 들었을 때도 듣기 좋은 K-POP의 느낌으로 기획되었어요. 

공동창작 도우미 '무무스트 GPT'를 활용해 해달 무무씨의 사연과 아름다운가게의 주요 미션을 담은 스토리 초안을 도출했어요. 아름다운가게의 그물코 정신, 아름다운가게의 캐릭터IP인 릴라씨와 반코미의 이야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리서치하며 정말 아름다운가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어요.

가사는 스토리 초안을 바탕으로 다시 손 봤어요. 후렴구에는 <아름다운 아름다운 너>의 반복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브랜드명을 은유하고 아름다운가게의 고객이자 활동가이기도 한 '너'의 기부와 참여를 통해 변화와 평화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아름다운 너, 너와 함께라서 아름다운 가게라는 후렴구의 마무리를 통해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아름다운가게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아름다운의 어원, <아답다 : 나답다>, <아름 : 꽃 한 아름> 등 <아름>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들을 가사에 중의적으로 녹이려고 노력했어요. 

앨범아트는 아름다운가게의 브랜드 로고의 풀꽃의 이미지를 확장하여 더 많은 아름다운 너가 모여, 아름다운가게의 가치를 함께 확산 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그래픽의 톤을 유지한채 꽃다발로 표현했습니다. 

Gemini 2.5 Flash에서 프롬프트를 통해 이미지를 도출한 후, 캔바에서 앨범커버의 형태로 최종 수정했어요. 

음원은 SUNO AI에서 40번이 넘는 프롬프팅과 재수정 과정을 통해 최종본을 얻을 수 있었어요. 여전히 디테일 표현과 일관성 유지는 미흡한 것 같아요. AI는 아직 만능 일잘러가 아니에요. 때론 시간과 메모리를 엄청나게 잡아먹는 답답한 상황이 많죠. 

영상은 완성된 앨범아트를 VEO3에 이미지로 업로드 해 바람결에 잔잔히 흔들리는 풀꽃 영상 8초컷을 얻었어요. 그리고 캡컷에서 첫 프레임과 마지막 프레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편집하고 자동자막 기능을 적용해 리릭 비디오를 완성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를 위한 음악 선물 <아름다운 너, 아름다운가게> 어떻게 들으셨나요? 음원 제작에 시행착오가 있었던만큼 다양한 버전의 음원들이 있었는데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이 궁금하시다면 무무스트 <💌 아름다운가게> 프로젝트 게시물>을 참고해보세요! 

🎧 단체의 가치를 ‘노래’로 전하고 싶다면?

무무스트는 ‘사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바꾸는 공동창작 플랫폼입니다.

지금, 무무씨의 조직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가치를 음악으로 담아내보세요.

✔️ 기관의 미션과 활동을 담은 주제곡/테마송

✔️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담은 로고송 이벤트

✔️ 참가자와 함께 만드는 공감형 창작 콘텐츠

사연을 등록하면, AI 작곡 툴 또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단 하나뿐인 노래로 완성됩니다.

완성된 곡은 뉴스레터, 플랫폼, 영상 콘텐츠로 소개되며,

반응이 좋은 프로젝트는 정식 음원 발매 및 후원 매칭으로도 이어집니다.

🟡 참여 방법 (~9/30 마감)

👉 아래 [사연 응모하기]를 통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비영리단체 창작곡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선정된 사연은 별도로 연락드려요. 

👉 선정되지 않은 곡도 추후 아티스트의 매칭신청을 받는다면 창작될 수 있어요. 

🎶

단체의 철학, 현장의 목소리, 함께한 기억

이제 음악으로 기록하세요.

무무스트와 함께, 공익의 가치를 노래로 전해요.

😳음악을 같이 만든다고? 내가?

안녕하세요. 사연을 보낸 토니입니다.
무무스트와 함께한 소중한 경험을 후기로 남겨보려고 해요!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살면서 '이건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라고 하는 게 하나쯤은 있지 않으신가요? 저한테는 그게 바로 '음악 만드는 것' 이었어요.

제게 음악은 그냥 듣는 것, 좋아하는 것이었지
'내 이야기가 노래가 된다'는 건 상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내 이야기는 노래가 될 만큼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음악 만들기는 음악을 정말 잘 아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이번에 참여할 수 있었던 건 무무스트가 좋기도 했지만, '그냥 사연만 보내는 거니까' 하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 무무스트의 뉴스레터 덕분이었어요. 음악은 몰라도, 하고 싶은 말 하나쯤은 있잖아요?

막상 사연이 뽑히고, 단계별로 음악이 만들어지는 걸 보니까 어떤 느낌의 음악이 나올지, 가사는 어떨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됐어요.

이번 경험으로 바뀐 게 있다면, 누구나 음악과 더 가까워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에요. 노래 듣고 춤추는 걸 좋아하지만, 그냥 듣기만 하는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음악을 만드는 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처럼 음악을 그냥 듣기만 했던 사람도 얼마든지 더 다양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거죠. 그 시작을 무무스트가 열어주신 것 같아요.

무무스트와 함께한 이번 경험이 제 인생에 새로운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준 것 같아요. 다음 사연도, 음악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게요!

👉 토니 무무씨와 만든 <그냥 거기 있어줘서 고마워> 둘러보기